1. 영적축복

죄 없으신 주님께서 십자가 형벌을 받으신 것은 바로 우리 모두의 죄와 허물을 대속하기 위함이었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이 ” 다 이루었다” 라고 외치셨을 때, 우리는 우리의 모든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청산받고

마치 단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은 사람처럼 부끄러움 없이 하나님 앞에 설수 있는 법적 자격을 얻게 되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원수 되었던 관계가청산되고 올바른 관계로 회복된 것이다. 이로써 인간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 영의 창문이 활짝 열려 성령이 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그 모든 지식이 창문을 통해 비치는 밝은 태양처럼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지식을 깨닫게 되고 (고전:9,10), 그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불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롬12:2)

2. 환경적 축복

아담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서 쫓겨났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렇게 쫓겨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으셨다(마27:46). 성경은 예수님의 환경적인 난과 저주의 대속에 대하여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다(고후8:9,갈3:13). 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대신 저주를 짊어지시고 피 흘리심으로 저주의 세력을 멸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으면 미움, 불안과 초조, 공포와 절망, 좌절감과 죽음, 죄책, 정죄 등 모든 가시들이 제거된다. 그리고 마음속에 평화의 강물이 흐르고 삶속에 축복의 강물이 흐르게 된다.

3. 육체적 축복

아담의 타락으로 다가온 육체적 질병과 죽음은 예수님의 대속으로 완전하게 회복되었다. 이제 우리는 육체의 남은 생애를 사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에 입각해서, 우리를 도적질하고 파괴하는 질병에 대한 치료와 건강의 회복을 단호하게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죽은 우리의 육체를 부활시킴으로 우리는 연약함과 죽음을 완전히 극복하고 영생의 축복을 누리게 되다.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살려 주는 영이 되엇으므로 예수님을 구주로모신 사람, 즉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사람은 그 육체가 부활할 생명의 씨앗을 얻게 된다(고전15:42~45)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죽어서 썩어 없어지지 않는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실 때 주 안에서 죽은 자가 먼저 일어나고 살아 남은 자도 변화되어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 주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이다(살전4:16,17)

 

4. 요한 3서 2절에 대한 이해

요한 3서2절은 삼중축복에 대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이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삼중축복은 사랑하는 자에게 느끼는 목회적인 가치 관념이다. 즉 사랑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게 되는 것이다.

1)사랑하는 자여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하여 우선 “사랑하는 자여” 라고 전제하였다. 우리는 미움받는 자가 아니고,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받아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이다. 이와같이 예수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인격적으로 모셔들여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어야 비로소 하나님으로부터 영혼, 육, 범사에 잘 되는 삼중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2)네 영혼이 잘 됨같이

인간의 생명과 생활의 모든 근원이 영혼에 있으므로 먼저 영혼이 잘 되어야 한다. 영혼이 잘 되고 나면, 타락하고 죄악된 성품을 개조하고 변화시켜 풍성한 삶을 이룰 수 있다.

영혼이 잘되기 위해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깨어져 순종하며 믿음, 소망, 사랑의 생활을 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고, 현실적인 생활문제에만 급급해 하며 그 문제만 해결해 달라고 간구한다. 그러나 이렇게 순서가 틀리게 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않는다.

우리는 먼저 구할것과 나중구할것의 순서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은 부차적인 것이 되고 세상의 삶이 본업이 된 신자들이 너무나 많다. 이렇게 순서가 뒤바뀌었기 때문에 생활 속에 부조리가 다가오는 것이며, 여러가지 시험과 환난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하나님의 응답을 얻을 수 없게 되는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영혼이 잘 되기를 힘써야 한다.

3) 범사에 잘 되고

범사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모든 활동과 노력을 총칭하며 생명체를 둘러싼 모든 환경과 조건, 상태를 모든 노력의 결과도 좋게 나타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범사가 잘되기 위하여 간구한다는 것은 매사에 성실하게 일함으로 사업이 잘 되어서 윤택, 풍족한 물질적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많이 드리고 이웃에게 많이 나누어주는 생활을 하기를 기도한다는 내용도 포함한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되면 하나님의 복이 우리와 같이 있기 떄문에 범사에도 잘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것을 믿고 기도하며 나갈 때 우리의 생활 속에 더하여지는 것이다.

4)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인간은 병을 싫어한다. 병이 인간 생활에 있어 기본적인 고통이요, 죽음의 전 단계이기 떄문이다. 그러나 병은 끊이지 않고.

또한 의술로는 못 고치는 병에 걸릴 수 있는 것이 인생이므로, 병 낫기를 위해기도하고 신유를 통해서 건강해지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에 사역의 3분의 2를 병 고치는 데 사용했고, 열두제자, 70인의 제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떄마다 병든자를 치료하라” 고 명령하셨으며, 승천하시기 직전에는 ”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막6:17-18) 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위대한 치료자이시다. 그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기도 드리면 우리는 질병의 결박에서 놓여날 수 있다. 순복음의 신앙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신유의 역사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의사나 약 을 통해서도 치료하심을 믿으며, 현대 의학을 긍정적 측면에서 받아들인다.